환자를 위한 경장영양식 중 소아영양식은 매우 중요한 카테고리다. 그러나 대부분이 노인 영양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소아환자식의 개발 및 제품 출시는 늦어졌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 의료진들은 비싸더라도 수입제품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국내 유일 소아환자식 제품, 페디아슈어가 수익성 문제로 국내 유통을 포기하게 되면서 소아환자를 둔 보호자들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하지만 이때, 기업의 이익보다 소아환자의 건강을 생각한 정식품이 국내 의료진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 그린비아 키즈를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해냈다. 여기에 그린비아 키즈를 더욱 다양한 관능으로 개발한 그린비아 키즈 초코맛까지 새롭게 출시되어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인 소아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액상소아환자용 영양식으로 그린비아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는 제품이자, 깐깐한 엄마들의 관심까지 한눈에 받고 있는 그린비아 키즈와 키즈 초코맛의 탄생 배경을 살펴보자.
제품 이야기
기업 이익보다 소아환자의 건강이 우선!
‘그린비아 키즈 & 키즈 초코맛’
글_강남희(중앙연구소 연구기획팀 연구원)
소아들을 위한 안성맞춤 영양식!
1991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환자용 경장영양식 그린비아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설계가 되어 있어 소아환자가 이용하기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소아만을 위한 영양식이 필요했고, 그린비아는 그것을 개발해냈다. 그린비아 키즈는 국내 임상영양 지침과 미국 소아경관식 기준(경정맥영양학회 및 소아영양학회)뿐만 아니라 일반 소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CODEX 유아식 기준과 국내 식품공전의 영유아식 및 성장기용 조제식 기준에 모두 부합되도록 설계되었다. 그린비아 키즈 초코맛은 그린비아 키즈의 영양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능을 소비자에게 주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또한 200ml의 그린비아 키즈 용량이 부담스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여 150ml의 팩으로 제작되었다. 이는 소아환자뿐만 아니라 성장 부진 또는 편식하는 아동까지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그린비아 키즈와 키즈 초코맛은 소아들을 위해 폭넓고 균형 있는 영양설계, 다양한 관능, 그리고 접근하기 쉬운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일 액상 소아용 영양식!
기존 소아용 경장영양식 시장에는 분말용 제품이 주를 이었다. 하지만 그린비아 키즈와 키즈 초코맛은 환자의 위생과 편의성을 존중하여 즉시 음용할 수 있는 액상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다. 따라서 물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며, 분말용 제품을 조유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영양성분의 손실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그린비아 키즈 초코맛은 그린비아 키즈가 예상 외로 경구영양보충식으로 많이 이용된다는 사례를 통해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소아들이 좋아하는 초코맛에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원재료를 연구하던 중, 최종적으로 스페인산 유기농 코코아파우더를 선정하게 됐다. 하지만 코코아파우더의 특성상 불용성 성분이 많아 오랜 기간 동안 정치해 두면 침전이 되어 외관상으로 좋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더욱 완벽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유통기한 및 침전에도 안정한 제품을 설계했다. 고급스러운 초코맛과 150ml이라는 용량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선택권을 주는 그린비아 키즈 초코맛이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곧 소아용 영양식 시장을 선두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통되던 소아환자식 제품인 페디아슈어가 국내 유통을 포기하면서 여러 경쟁사에서 재빠르게 소아환자식 제품을 출시했다. 확실한 시장 안착을 위해 출시 시점이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소아환자들을 위한 제품을 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또한, 수입제품을 이용하던 의료진과 소비자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려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영양설계를 위한 연구에 충분한 시간을 들였다. 그 결과, 합리적인 가격에 균형 있는 영양성분을 갖춘 그린비아 키즈와 키즈 초코맛이 탄생되었다. 이는 소아환자뿐만 아니라 편식을 하는 아동이나 성장이 부진하여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25년간 액상 환자식을 선도해온 그린비아에서 소아환자의 경관급식과 경구영양보충이 가능한 그린비아 키즈와 키즈 초코맛이 개발 되었다. 이는 제품의 출시와 생산에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소아들뿐만 아니라 나아가 소비자를 우선시 하는 그린비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더욱이 ‘국민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한다'는 정식품의 사명과도 부합하는 제품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어 소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본다.
글을 쓴 강남희는
연구기획부서에서 학술자료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정식품 학술연구의 핵심을 맡고 있는 그녀는 화통한 웃음과 하이톤으로 톡톡 튀는 사이다 같은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