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접하게 되는 식품은 모유 또는 유아식이다. 사정상 모유를 줄 수 없는 엄마들은 깐깐한 기준을 세워 내 아이의 건강을 책임질 유아식을 선택하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많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베지밀 콩유아식에 대해 한층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Q. 콩유아식은 모유처럼 아이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다 함유하고 있나요?

A. 네, 모유의 영양성분 기준으로 설계되어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이 모두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기들은 성장 및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에너지의 공급원이 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고,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올리고당뿐만 아니라, 성장에 꼭 필요한 철분이 우유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기도 하다. 게다가 베지밀 콩유아식은 국내외 유아식 규격을 맞추고, 모유 영양성분까지 모두 갖췄다.

Q. 분유는 모유와 유사하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던데 콩유아식은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지속적인 임상연구 및 학술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베지밀 콩유아식이 모유와 유사한 성장발달을 보인 것을 검증했습니다.

아기들은 먹는 것에 따라 성장발달이 좌우되고 향후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아식을 선택할 때, 아기의 영양상태와 성장발달에 대한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지속적인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아기들에게 좋은 제품인지에 대한 검증을 위해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국내의 우수 대학교 및 대학병원과 함께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국내 임상 연구 결과, 베지밀 콩유아식은 키, 몸무게, 머리둘레에서 모유와 동등한 성장발달 지표를 나타냈으며 그 밖의 행동발달 및 지능발달 지표에서도 마찬가지로 모유와 동등하게 발달한 것이 검증됐다.

Q. 콩은 알레르기 식품인데 콩유아식을 먹여도 괜찮을까요?

A. 콩유아식은 분유보다 알레르기 발생 비율이 낮고 소화장애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콩의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는 성인보다 영유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지만 이러한 알레르기는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소아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식품으로 계란, 우유, 땅콩, 견과류, 밀, 갑각류, 콩, 메밀 등이 있다. 그 중 우유는 영유아 및 아동 사이에 흔히 발생하는 식품 알레르기 또는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제품 및 산양유에도 주의해야 한다.
콩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아낙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반응은 드물다. 미국소아과학회 유아식 권고안에 따르면 콩 알레르기는 0.5%, 우유 알레르기는 1.8%로, 우유가 콩에 비해 3.6배 높아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들에게 콩유아식은 안전하게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아기들이 유당이 함유된 모유나 분유를 먹으면 배앓이를 하거나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데 콩유아식에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당이 없기 때문에 아기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그러나 콩도 알레르기식품이기 때문에 먼저 알레르기 여부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