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 되기 10계명

1. 자녀와 대화 시에 명령형이 아닌 의문형으로 대화 한다.

일방적인 지시와 훈계는 아이를 부모에게서 거리감을 느끼게 만드는 주원인이다. 의문형 대화는 아이가 부모에게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고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습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어 줄 수 있으니 의문형 대화법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2.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는다.

아이가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중간에 끊지 않고 다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아이가 하던 말을 중간에 끊는다면 아이는 이야기하는 행위에 대한 자신감이 하락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도 소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수 있다.

3. 아이의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 한다.

아이가 하교한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최소한 1시간 정도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한다면 아이와 애착 관계가 긴밀하게 형성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그냥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아이의 말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아이가 하는 행복한 얘기에는 크게 웃고, 슬픈 이야기에는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해야 한다.

4. 아이에게 남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항상 롤 모델이 되어주는 부모가 남의 험담을 하게 된다면 아이는 험담하는 행위 자체를 잘못으로 여기지 않는다. 아이 앞에서는 행동 하나하나 본보기가 되어 주어야 한다.

5. 당연한 일에 물질적 보상을 하지 않는다.

아이를 교육할 때 당연한 일에 물질적인 보상보다는 진심 어린 말 한마디 혹은 포옹으로 마음을 전해야 한다. 아이는 달콤한 사탕으로 보상받지 않더라도 부모에게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기쁨을 느낄 것이다.

6. 화가 날 때는 마음 속으로 열까지 센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부모가 좋은 기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화가 나면 의도치 않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며 아이에게 나쁜 기운이 전파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성장한 아이는 충동적이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아이로 성장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부모의 감정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7. 아이 앞에서 부모가 서로를 존중 한다.

부모가 아이 앞에서 싸우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자녀에게는 심리적인 안정이 찾아오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8. 아이 앞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 을 보여주도록 한다.

아이는 부모의 모든 것을 닮고 싶어 한다. 부모가 먼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으로 몸소 모범을 보인다면 아이 또한 부모와 마찬가지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

9. 칭찬은 두 번, 야단은 한 번 치도록 한다.

잘한 일에 대한 칭찬은 두 번, 야단은 따끔하게 한 번을 제대로 치도록 한다. 칭찬은 온몸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야단은 한 번에 제대로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한 야단을 치게 될 때, 이미 끝난 일을 가지고 계속 언급한다면 아이의 반항심, 적개심만 불러일으킬 것이다.

10. 실수를 하더라도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아이가 어떤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하더라도 부모가 격려를 해주고 ‘내 편’임을 인지 시켜 준다면 아이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우리 아이가 어떤 일을 할 때 금방 포기한다면 이는 적절한 말로 격려를 해주지 못한 부모의 탓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