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 이현우 님
“넌 맨날 그것만 마시네. 질리지도 않아?”
회사에서 출출할 때마다 늘 마시는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 두유’. 부모님이 늘 마시던 두유인데 부모님 따라 나도 마시게 된 지 벌써 5년이 넘었다. 지금 회사에서도 입사할 때부터 마셨는데 입사 동기가 늘 신기하게 여겼다.
“하나도 안 질려. 넌 왜 맛도 안 봐?”
동기는 콩을 유독 싫어해 두유를 즐겨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일반 두유면 몰라도 검은콩이 들어간 검은콩 두유는 맛도 안 봤다고. 그래서 늘 내가 마실 때마다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그러던 중, 동기가 결혼식을 앞두고 급히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은 더 섭취해야 한다며 좋은 제품이 무엇이냐 물어왔다. 내가 늘 건강을 잘 관리하니 무슨 숨겨둔 팁이라도 있는 줄 안 것 같다.
“나? 그냥 밥 잘 챙겨 먹고 간식으로 베지밀 마시는데. 한번 마셔봐.”
이제 드디어 마셔보려나? 하며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 두유를 건넸고 동기는 미묘한 표정으로 두유를 받았다.
“네가 어제 준거 진짜 고소하고 맛있던데? 단백질도 괜찮고!”
동기는 어제 헬스장에서 운동한 후 출출한 김에 눈 한 번 딱 감고 두유를 마셔봤단다. 그런데 이게 웬걸? 자신이 상상했던 텁텁하고 걸쭉한 맛이 아니라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그러면서 여태 먹지 않고 고집부린 것이 아쉽다며 신혼집에 한 박스 주문해야겠다며 난리다.
나의 유구한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 두유’ 사랑을 이제는 회사 동기와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콩을 싫어하는 사람조차 두유를 즐겨 마시게 하는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 두유’의 매력이란! 좋은 제품을 만든 정식품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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