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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야기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2종’

계절에 상관없이 우리 식탁 위에 꾸준히 올라오는 음식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밥과 국일 것이다. 한국인은 국물 요리를 좋아한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다르게 기본 식기에 젓가락과 더불어 숟가락이 한 세트인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최근 여러 가지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집밥 소비가 늘어나며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더욱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규모(출하액 기준)는 2016년 2조 2,700억 원에서 2022년엔 5조 원대까지 성장이 예측된다.

채수

이에 국·탕·찌개 HMR 제품도 점차 다양하게 개발되고는 있지만 아직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다. 매일 국물 요리를 찾으면서도, 매일 같은 요리를 먹고 싶지는 않은 법. 시중에 나와 있는 한정된 제품만으로 하루 세 번, 일주일, 그리고 한 달의 식사를 대체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분명 육류 기반과 채소 기반의 육수는 맛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고, 건강에 대한 관심, 윤리적 소비 등으로 식물성 트렌드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기호도 측면에서도 확실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본 중의 기본, 국물요리의 BASE!

우리의 일상 식사 모습은 꽤나 많이 변하고 있다. 쉽게 즐길 수 있던 외식의 비중이 줄어들고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해서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날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현대인들에게 다소 어려운 숙제와 같이 다가오기도 한다. 바쁜 하루를 정리하고 난 뒤인 저녁에 요리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퇴근 후에 육수를 만들고 마침내 요리를 완성하면, 저녁 식사가 아닌 야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개발은 이러한 요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제품개발자 K 연구원의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채수

실제로 국·탕·찌개는 우리 밥상 위에 자주 올라오는 메뉴인 만큼 간편한 육수 제품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관련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 K 연구원은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요리에 최적의 맛을 낼 수 있음과 동시에 육류나 해물이 아닌 채소를 활용한 육수를 개발하고 싶었다.

㈜정식품에서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다양한 국·탕·찌개 그리고 냉면과 같은 국물 요리에 간편하게 육수로 활용할 수 있는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2종’을 개발했다.

맛의 조화로움을 잡아라!

그렇다면 K 연구원이 개발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일까? 바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맛의 조화로움이다. 맛에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의 5가지 기본 맛이 존재하고 우리가 음식을 입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풍미는 이 맛들이 어우러져 결정된다.

검은콩

K 연구원이 ‘담백한 채소육수’와 ‘시원한 채소육수’를 처음 설계할 때 각각 중점을 둔 것에는 차이가 있었다.
‘담백한 채소육수’는 감칠맛과 향, 그리고 ‘시원한 채소육수’는 단맛과 신맛의 조합이었다.

이를 찾기 위해 다양한 채소를 사용하여 끓여보고, 또 맛을 분석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연구소 밖으로 나서기도 했다. 냉면·탕 요리 맛집을 돌아다니면서 각 요리가 나타내는 맛은 어떤 것인지, 육수는 어느 정도의 맛을 보여야 하는지 먹어 보고 돌아와 수정을 거듭하여 제품에 녹여냈다. 출시 전 연구소에서 시음을 할 때는 단순히 육수의 맛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죽, 잔치국수 등의 요리를 한 뒤에 평가를 진행하여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K 연구원에게 ‘채소육수’는 입사 후 첫 개발 제품이다. 그렇기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긴 시간과 세심한 노력을 들여 맛을 가다듬었다.

열정에는 힘이 있다. 그것은 스스로 더 나은 맛을 위해 찾아 나서도록 이끌어주었고,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들에 대한 도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정식품의 새로운 카테고리 육수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2종’의 KEY POINT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2종’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이다. 집에서 육수를 우리려면 여러 가지 재료들을 구매해서 손질한 다음, 물을 더해 오랜 시간 끓이고, 우린 재료를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채수

‘담백한 채소육수’는 이러한 일련의 복잡한 과정과 시간 낭비 없이 붓고 끓이기만 하면,

‘시원한 채소육수’는 붓기만 하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

맛에도 차별화를 뒀다. 채소육수는 어떻게 조리하더라도 고기의 누린내나 해물의 비린내가 없는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 대파, 양파, 무, 마늘과 같은 채소만으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육수의 맛을 냈기 때문에 맛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는 캡이 있어 남은 제품의 보관도 편리하다. 개봉 전에는 실온 보관이 가능해서 냉장고 자리 차지 없이 장기간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쓰기 좋다

각 육수 별 추천하는 요리가 있다면?

‘담백한 채소육수’

국산 채소 4종을 우려낸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만둣국, 갈비탕, 대파육개장 같은 국·탕 요리뿐만 아니라 밀푀유나베, 두부버섯전골 같은 전골 요리에 추천한다.

‘시원한 채소육수’

동치미를 더한 새콤달콤한 맛으로 냉면은 물론 묵사발, 동치미국수, 물회, 초계국수, 중화냉면 같은 다양한 여름철 요리에 안성맞춤이다.

채수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2종’은 자사 간편식의 새로운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집에서도 깔끔한 채소 베이스 육수 맛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많은 고민의 과정을 거쳐왔다. 크나 큰 정성이 담긴 만큼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요리에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 아이템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원한다. ㈜정식품의 새로운 브랜드 ‘간단요리사’는 앞으로도 추가 라인업 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소비자의 밥상에 올라갈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향후 맛있는 요리를 차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이데이몰 콩국물 구매

글_김수진

연구기획부서에서 학술자료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정식품 학술연구의 중심이 되는 그녀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자상함에 더하여 친절함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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