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생활 꿀팁

봄맞이 똑똑한 청소 방법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지 않은 때

하루 두 번씩, 30분 동안 창문을 활짝 열어 실내 공기가 충분히 순환될 수 있도록 환기해줍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들이 지속할 때

잠깐씩 창문을 열어 환기한 후 물걸레 청소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다시 순환하여 실내를 쾌적하게 만듭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혹은 아주 나쁨일 때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공기 청정기를 활용합니다.

창문&방충망 청소

창문을 열었는데 방충망에 먼지가 뿌옇게 끼어있다면? 방충망에 붙어 있는 각종 먼지가 고스란히 집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방충망을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흔히들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청소하려고 하시는데요. 옳지 않은 방법이랍니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으로 방충망의 알루미늄 코팅을 벗겨내 하얗게 만들기 때문이죠.
이때 베이킹소다 대신 소주를 사용해주세요. 소주는 중성으로 방충망의 알루미늄 코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답니다. 극세사 걸레에 소주를 묻혀 살살 닦아주면 깨끗한 방충망으로 재탄생!

화장실 청소하기

습기가 많은 화장실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청소하기 무척 번거롭습니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기에 깨끗하게 청소해야 하죠.
찬물과 락스를 300:1 비율로 섞은 락스 희석액을 준비해주세요. 이때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락스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락스 희석액은 천이나 휴지에 묻혀 곰팡이 위에 덮고 1시간 정도 방치 후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락스를 희석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염소 기체가 다량 발생하게 되므로 꼭 찬물에 락스를 희석해주셔야 합니다.

주방 후드 청소하기

주방 후드는 기름때로 더러워지기 쉬운 반면 청소하기 참 까다로운 곳이죠. 보통 일반 세제로 주방 후드를 청소하곤 하는데요.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면 더욱 쉽고 더욱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답니다.
큰 쟁반에 후드 필터를 올려둔 뒤 과탄산소다를 뿌려주세요. 미지근한 물을 그 위에 끼얹어 거품이 올라오도록 한 후 10분간 방치해줍니다. 이후 솔로 살살 문지르면 후드 필터에 묵혔던 때가 쉽게 벗겨진답니다. 마지막으로 물로 가볍게 헹구어 주면 간단하면서도 깨끗하게 후드 청소 끝!

분무기로 물 뿌리고, 물걸레질하기

하루만 청소하지 않아도 금세 뽀얗게 내려앉은 먼지를 발견하게 되죠.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미세먼지가 집안에도 있기 때문에 청소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청소하기 전, 분무기에 물을 담아 공기 중에 뿌려 부유하는 먼지와 미세먼지가 바닥에 가라앉도록 합니다. 이후 물걸레를 사용해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이때 일반 청소기 사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청소기 필터로부터 먼지와 미세먼지가 재방출되면서 실내 미세먼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침구류 & 매트리스 관리

계절이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침구류 교체. 봄이 되었으니 침구류를 봄용으로 교체하고 미세먼지에 대비해 깨끗이 관리하도록 합시다. 침구류 관리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자주 세탁하는 것이죠. 하지만 매일 세탁할 수 없는 법! 피부가 직접 닿은 침구류를 밖으로 두고 베란다에 널어 1시간 정도 햇볕에 말린 뒤 가볍게 먼지를 털어 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답니다.
매트리스는 베이킹소다 가루와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 고무장갑을 끼고 골고루 문지르도록 합니다. 이후 먼지가 흡착될 수 있도록 2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답니다.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관리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