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의 '그린비아' 브랜드가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국내 최초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인 ‘그린비아’는 1990년 이전까지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환자용 식품 시장에서 오로지 100% 국내 기술력만으로 탄생했으며, 199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여 년 간 전문 연구를 통해 발전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문 연구원들의 체계적인 영양학적 설계와 국내 우수 대학과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거쳐 대한민국 균형 영양식 시장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특별한 영양 설계가 필요한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공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건강 영양식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했다. 어떻게 변화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그린비아가 지켜온 철학과 가치
최초의 그린비아는 수술 전후의 환자 및 노년층 등 적절한 영양 공급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노년기에 있거나 치료 또는 수술 전후의 환자는 특정한 맛이나 향에 대해 상대적으로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식욕 부진, 소화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양 균형과 소화·흡수, 관능적인 부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그린비아는 맛과 영양, 소화와 흡수를 세심하게 고려한 땅콩맛과 바닐라맛 제품으로 시작해, 단백질 보충용 제품, 당 섭취 조절이 필요한 환자용 제품, 경관 급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오래오래 건강합시다’ 라는 염원을 꾸준히 담아 왔다.
‘국민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한다.’는 ㈜정식품의 기업 철학과 가치를 담고 있는 ‘그린비아’의 연구원들은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정신을 실천해 왔다. 오늘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최근에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영양 섭취와 세대를 아우르는 일상적 건강 관리가 하나의 지속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정식품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모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고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돕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
새로운 이미지를 입는 ‘그린비아’
이번 리뉴얼로 그린비아의 BI가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특수 또는 전문 영양식을 강조하는 구성이었다면 새로운 BI 워드 마크는 ‘전문’, ‘최초’, ‘돌봄’의 세 가지 키워드를 형상화했다. 컬러로는 짙은 그린 색상을 선택하여 오랜 연구와 체계적인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강조하고 신뢰감을 주도록 했다. 또한 포인트로 깃발이 꽂힌 모양을 더해 ‘최초의 환자 영양식’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그린비아의 전문성, 개발 혁신성, 그리고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에서의 당당한 위상을 표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더욱 높은 호감과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나타나는 부분이다. 그린비아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리뉴얼로 ‘그린비아는 특수의료용도식품’이라는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 속 건강을 책임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I 변경은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적용하는 중요한 일이다 보니 기존 제품들의 전반적인 디자인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유관 부서 간의 깊이 있는 소통이 필요했어요. ‘그린비아’ 브랜드의 방향성과 소비자에게 전달될 내용에 대해 충분히 대화하며, 신중하게 합의점을 도출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그린비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연령대별 건강 관리 수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연령대 소비자 중 50% 이상이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30세대의 비중이 2016년 30% 정도였던 것이 50% 선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앞으로 건강과 관련한 소비자 연령의 스펙트럼은 넓어지고 니즈는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령에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그린비아는 2020년 ‘그린비아 프로틴밀’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질환 유무와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해 왔다. 당뇨 및 암 환자는 물론 일반 성인이나 음식 섭취량이 부족한 어린이를 위한 제품까지 누구나 간편하게 전문 영양 설계를 거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린비아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최초 특수의료용도식품 전문 브랜드’로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토탈 뉴트리션 케어’ 브랜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며 지속적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그린비아는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더욱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은 모든 세대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도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온 그린비아가 온 가족이 오래오래 건강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올라운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정식품이 지켜온 영양식의 가치를 더욱 분명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글을 쓴 임수정 연구원은
제품기술연구부서에서 학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정식품 학술연구의 중심이 되는 그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자상함에 더하여 친절함까지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