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마음으로


이른둥이에서 자이언트 베이비로 (feat. 콩유아식)

서울 동작구 상도동 문순임님

 고도비만 동생의 다이어트 성공기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임신한 만큼 튼튼하게만 나와달라고 지은 태명 튼튼이.
우리 아기 튼튼이는 엄마아빠가 너무 보고 싶은 나머지 8개월 만에 이른둥이로 세상에 나왔다.
인큐베이터 생활 29일째 되는 날, 인큐베이터에서 바구니로 옮겨도 되겠다는 담당 선생님의 한마디에 우리 부부는 물론이고,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온 가족의 애간장을 있는 대로 태운 튼튼이. 2.7kg가 되었을 때 퇴원 허가를 받고 처음 집으로 들어오던 날, 우리 세 가족은 감격에 겨워 부둥켜안고 또 울었다. 집에 돌아온 튼튼이는 물론 잘 자라주었지만 다른 아이에 비해서 무언가를 먹겠다는 의지도 부족하고 뱉어내기가 일쑤였다.

 고도비만 동생의 다이어트 성공기

아기가 고생하는 것이 모두 부족한 엄마인 내 탓인 것만 같아 힘들어 하던 어느 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산후 조리원 동기가 집에 놀러 왔다. 분명 같은 날 태어난 아기인데 우리 아이와 달리 잘 먹었다. 우리 아이를 유심히 보던 조리원 동기는 가방에서 나에게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이란 제품을 추천했다.
아기를 위해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원액에다가 꼼꼼한 영양설계를 통해 철저하게 만들었다는 ‘베지밀 콩유아식!’ 조리원 동기 말로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는데 나는 아이가 왜 통 먹지 않을까라고 혼자 고민만 했지 내용물을 바꿔 볼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사실 신랑과 나는 콩을 꽤 즐겨 먹기 때문에 우리 아이도 웬만하면 콩을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한시라도 빨리 먹여보고 싶었지만 남편 없이 아기를 혼자 데리고 마트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나는 정식품의 공식쇼핑몰이라는 ‘이데이몰’에서 곧바로 콩유아식을 주문하였다.

피는 못 속인다고 엄마 아빠를 닮아 우리 튼튼이 역시 두유를 좋아했다. 적응기간도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먹어서 이후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른 아이들의 표준 몸무게와 발달 속도를 다 따라잡았다.

베지밀 콩유아식 덕분에 튼튼이는 우리 부부의 바람대로 정말 튼튼하게 잘 자라주고 있고 그 이후로 나는 상도동의 콩유아식 홍보대사가 되었다.
온 가족의 애간장을 태우던 이른둥이에서 누구보다 건강한 자이언트 베이비로 성장한 우리 튼튼이. 글로나마 이렇게 감사함 전하고 싶어 몇 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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