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의 취향 저격, 베지밀 루테인두유 검은콩

경기도 부천시 이진영

연말이 다가오며 부쩍 야근이 잦아진 여동생. 딸부자집 막둥이로 자라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란지라 직장인이 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온 가족이 동생의 일거수 일투족을 걱정한다. 동생은 이런 가족들의 사랑을 무척 부담스러워했지만 직장인이 되고 나서부터 좋아하는 듯 하다. 아무래도 일을 시작하다 보니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게 된 듯 하다. 동생이 고생하는 건 마음 아프지만 취직한 후 가족들의 사랑에 고마워하는 동생을 보니 좋기도 하고, 참 알쏭달쏭한 마음이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봐서 그런가? 눈이 너무 침침해.”

동생이 지나가듯 던진 한 마디에 첫째 언니와 나는 궁리에 빠졌다. 블루스크린 기능이 들어간 안경을 맞춰줘야 하나? 눈에 좋다고 하는 영양제를 사줘야 하나? 하지만 렌즈를 즐겨 끼고 영양제는 영 멀리하는 동생이기에 모두 후보에서 탈락. 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은 무엇일까?

그러던 중 첫째 언니가 웬 링크를 보내왔다. 베지밀 루테인두유 검은콩. 회사 동료가 요즘 열심히 챙겨먹는 두유인데 루테인이 들어있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곰곰히 살펴보니 막둥이에게 딱인 제품이었다. 아침은 간단히 음료로 떼우고, 단맛보다는 고소한 맛을 좋아하며, 평소 몸이 허해 영양 보충이 필요했던 동생!

그날로 바로 두유를 주문했고 택배를 받은 날, 동생이 다음날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식탁 위에 두유와 함께 간단한 메모를 올려놨다.

“언니들 이게 뭐야! 맛도 너무 좋고 정말 고마워!”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한 동생.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베지밀 루테인두유 검은콩이 동생의 직장 생활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제품을 선보인 정식품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