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부모님의 생신, 어버이날 등 축하해야 할 날이 다가오면 주변에서는 해외여행부터 옷, 상품권 등 선물을 고르느라 바쁘다. 다들 어떤 걸 선물해 드릴까 고민할 때, 나는 그 반대로 어떤 걸 골라야 이번엔 부모님께서 받으실까 걱정이다.
딸이 힘들게 번 돈으로 산 선물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계속 돌려보내시던 우리 부모님.
물론 그 맘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딸 입장에서는 그저 속상하기만 하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하는 시니어두유
경북 포항시 박희수님
그러던 중 TV에서 부모님이 좋아하는 중년 배우 강석우씨 부부가 나오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새벽부터 장사 준비를 하는 부모님이 나가기 전에 집에서 빼먹지 않고 마시는 베지밀!
사실 베지밀은 부모님이 매일 마시는 담백한 맛과 동생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 또 내가 좋아하는 검은콩 두유 이 정도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베지밀 시니어두유는 부모님 나이에 딱 맞춘 시니어를 위한 두유였다.
국산 검은콩으로 만들어 몸에도 좋고, 부모님의 뼈 건강을 고려한 고칼슘에 풍부한 비타민D,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당 설계,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베지밀 시니어두유는 부모님 선물로 제격이었다.
시니어두유를 한 손에 들고 본가에 방문한 날, 부모님은 어김없이 얘기했다.
“뭘 또 돈 들여서 이런걸 사왔어 도로 가…져..ㄱ”라고 뒷말이 나오기 바로 전, “엄마 이거 요즘 강석우씨가 티비에서 광고하는 건데 새로 나온 거래. 국산 검은콩이라 몸에도 좋고, 엄마아빠 나잇대에 이게 요즘 제일 인기라니까 장사 가기 전에 하나씩 마셔.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까 이 정도는 그냥 받아 이제. 안 먹을 거면 희연이 먹으라고 그냥 냉장고에 둬.”
준비한 대사를 술술 쏟아내고 익숙한 베지밀 모양을 보자마자 여지껏 돌려 보냈던 옷이며, 상품권 선물과는 확실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학창시절 용돈 한 두 푼 모아서 양말 한 짝 사드려도 항상 필요 없다며, 내가 필요한 게 엄마아빠 필요한 거라던 우리 부모님.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겨우 생긴 만큼, 이제는 보답해드리면서 같이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은 못난 딸의 바람이다. 그 시작을 베지밀 시니어두유로 시작해서 더욱 뿌듯하고 보람차다.
“엄마아빠~ 좋아하는 베지밀 시니어두유는 평생 이 못난 딸이 책임질게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몸의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식생활을 통해 얻어진 영양은 건강의 증진과 질병 예방에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따라서 우리 밥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콩과 콩 식품 섭취를 통해 100세 시대에 걸 맞는 건강한 삶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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