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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1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인식한다
평소 스마트폰 생활습관을 돌아보며 우리 가족의 과의존 상태를 점검한다. 하루 중 얼마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 조절 능력은 어떠한지, 왜 스마트폰을 쓰는지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2 두 돌 이전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영상물을 보여 주지 않는다
미국소아과의사협회에서는 두뇌 발달과 언어학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생후 18개월까지는 미디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 시기에 아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는 등 여러 감각을 활용해 세상을 탐색해나가고 그 과정에서 언어·인지 능력, 사회적·정서적 기술을 발달시킨다. 성장해야 하는 시기에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많으면 엄마 아빠와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힘들고 언어 및 사회성, 대·소근육 발달도 또래보다 늦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3 스마트폰 규칙을 마련한다
기분이 좋을 때는 스마트폰을 보여주고, 그렇지 않을 때는 제한한다면 아이 입장에서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는 규칙을 정해 습관을 들인다. 이때 아이와 상의할 것. 1회 20분, 하루 3회 이내, 거실에서 등과 같이 시간과 장소 등을 정한다. 아이 앞에서는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꼭 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아이에게 용도 말해주기 등 규칙을 정해놓고 함께 실천해나가면 더욱 효과적이다.
4 좋은 콘텐츠를 골라준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맡기는 것은 인터넷이라는 넓은 바다에 혼자 덩그러니 내버려 두는 것과 같다. 언제 어디서 유해한 영상물이 나타날지 모르므로 미리 아이가 볼 만한 것을 골라둔다. 동식물이나 숫자,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내용이나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한 유아용 영상 등을 다운받는다. 빠르게 편집됐거나 산만하고 폭력적인 것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피한다.
5 스마트폰을 보고 난 후 상호작용한다
스마트폰 속 정보는 눈과 귀만 자극하기 때문에 사고를 확장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후 충분한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과 사고력, 운동능력 발달 등을 이끌어내야 한다. 영상을 보고 난 후 그림으로 표현하기, 뒤에 이어질 내용 지어보기, 영상에 나온 놀이 따라 해보기 등으로 아이의 발달을 자극한다.
6 스마트폰 외에 다양한 놀거리를 마련한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는 이유는 심심하기 때문이다. 놀거리가 부족하거나 야외활동이 제한된 경우 자연스럽게 자극적인 매체인 스마트폰으로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평소 아이와의 시간이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보고 다양한 놀거리로 아이의 놀이 욕구를 해소한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R·E·S·T를 기억하세요!
R 1단계 평소 우리 가족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인식한다.
E 2단계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통해 보호자의 스마트폰 습관을 점검한다.
S 3단계 스마트폰 규칙을 정해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
T 4단계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스마트폰이 아닌 오감 중심의 경험을 쌓아나간다.
다양한 연령별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은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 스마트폰 상담사, 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면 전문기관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설립한 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관련한 예방교육, 가정방문 상담,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내가 혹은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통해 자가 점검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전국 각 지역에 18개 센터가 있으므로 내방 상담이나 가정방문 상담을 신청해 스마트폰 과의존 극복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예방교육 문의 1599-0075 홈페이지 www.iap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