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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분유 수유 가이드
초보 부모에겐 분유 수유 과정도 쉽지 않아요. 분유와 물의 비율, 적정한 온도, 보관법 등 주의해야 할 사항도 많고, 제대로 수유하고 소화시키는 과정도 중요해요. 분유 조유법과 수유법 등 유용한 정보를 모았어요.
STEP 1 분유 타기 매뉴얼
01 조유 농도는 13~14%로 조절하세요
분유통에 표시된 안내에 따라 동봉된 숟가락으로 양을 조절합니다. 적정 조유 농도는 13~14%로, 너무 진하면 신장에 무리를 주거나 탈수, 가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반대로 지나치게 묽으면 수분이 많이 공급되거나 설사나 변비를 일으키며, 성장에 필요한 칼로리가 부족할 수 있어요.
02 70℃ 이상 끓는 물에 타고 식혀요
분유 타는 물은 100℃ 이상으로 끓여야 미생물과 세균의 번식을 예방할 수 있어요. 단, 팔팔 끓인 물에 바로 타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조금 식혀 사용하세요. WHO에서는 분유 분말에 포함된 사카자키균을 제거하기 위해 70℃ 이상의 물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손목에 한두 방울 떨어뜨렸을 때 따뜻한 느낌이면 적당해요.
03 먹다 남긴 분유는 버려요
분유는 수유할 타이밍에 타는 것이 원칙이에요. 아이가 입도 대지 않은 상태라면 냉장실에서 최대 12시간까지 보관 가능하므로 추후 데워서 먹일 수 있어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먹다 남긴 분유는 침이 섞여 들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변질되므로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바로 버리세요.
04 분유를 바꿀 땐 적응 기간을 두세요
분유를 바꿀 때는 통상 3~4일 정도 적응 기간을 두는 것이 좋아요. 기존에 먹이던 것과 갈아타는 제품을 1회씩 번갈아 먹이는데, 이때 1~2일간 아이가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먹는 양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변 상태에 이상은 없는지 등을 세심히 살피세요.
STEP 2 분유 수유 매뉴얼
STEP 2 분유 수유 매뉴얼
01 아이 머리를 높게 한 자세로 먹이기
한쪽 팔로 아이의 목과 머리를 안정적으로 받쳐 안은 후 젖병을 물려요. 이때 머리를 가능한 한 높게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아이를 눕혀 수유하면 입안에 분유가 오랜 시간 머물러 충치가 생기거나 중이강으로 흘러들어 중이염이 발병할 위험이 커집니다.
02 먹다 게웠다면 1~2시간 후 수유하기
아이들은 위 모양이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아 수유 후 토하는 경우가 많은데, 토해서 배가 고플 거란 생각에 바로 다시 먹이면 위에 부담이 가므로 1~2시간이 지난 다음 5~10분 간격으로 10~20ml 정도씩 먹여보세요.
03 수유 시간은 10~20분으로
아이가 너무 급하게 젖병을 빨면 공기 방울을 함께 마셔 위가 팽창될 수 있어요. 적정 수유 시간은 10~20분으로, 지나치게 빠르게 먹거나 반대로 너무 느리게 먹는 것 같다면 수유 간격이 잘못되진 않았는지, 젖꼭지 구멍의 수나 모양이 아이의 월령에 잘 맞는지를 확인하세요.
주식으로 수유할 수 있는 베지밀 인펀트 1단계
베지밀 영·유아식은 모유의 영양 성분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외 엄격한 유아식 기준 규격 및 아기 월령별 섭취기준에 맞춘 ‘성장기용 조제식’이에요. 균형 잡힌 성장과 발달을 위해 체계적으로 영양이 설계돼 아기의 주식으로 먹이기 적합해요. 생후 6~12개월을 위한 ‘인펀트 1단계’만으로도 아기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요. 또 아기가 바로 섭취하기에 알맞은 농도여서 물에 타는 번거로움 없이 일정한 농도의 제품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먹일 수 있어요. 기존 분유에서 베지밀 인펀트로 바꿔 먹이려면 아이의 적응 상태에 따라 분유 수유 양을 점차 줄이고 베지밀 인펀트의 수유 양을 서서히 늘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