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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태아를 위한 임신부 영양 관리

  • 2022-12-08

엄마와 태아를 위한 임신부 영양 관리 


아이와 외출 시 필수로 챙겨야 할 기저귀 가방.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한참을 챙기지만 정작 필요한 물건을 빠뜨려 당혹스러울 때가 있어요. 기저귀 가방 싸는 데도 월령별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영양 섭취가 중요한 이유 
임신 중 영양 섭취의 기본은 부족한 영양소는 보충하고 과잉된 영양소는 제한하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는 산모의 영양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하면 선천성 기형과 저체중, 발육 부진, 조산의 위험이 커지고 태아의 두뇌 세포 발달을 저해해 학습 능력과 인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임신 중독, 빈혈, 영양실조 등 임신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요. 반대로 영양과잉으로 임신부의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조산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태아의 DNA에 후생유전학적 변화가 일어나 자라면서 비만이나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러므로 임신 기간 동안 비타민, 무기질 등의 필수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건강 식단으로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시기별로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 
임신 중에는 엽산부터 비타민, 칼슘, 철분, 오메가-3, 유산균 등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가 많은데, 복용 시기가 제각각이라 때를 놓칠 수 있어요. 엽산을 제외한 영양제는 수유기까지 복용하며 난자 착상을 돕는 비타민 D와 질 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유산균은 임신 전부터 먹기 시작하세요. 특히 엽산은 적어도 임신 한 달 전부터 복용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먹어야 하는 영양소로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임신중독증이나 조산 예방을 돕는 오메가-3가 있으며, 임신 16주부터는 태아 성장에 많은 혈액이 필요해지므로 철분을 임신 전보다 2배 이상 섭취합니다.


올바른 복용법이 중요 
유산균과 엽산은 공복에 먹되, 유산균은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안 되므로 최소 30분 이상 간격을 둡니다. 엽산은 위장장애가 생기기 쉬우므로 속이 불편하다면 식후에 먹는 것이 좋아요. 철분제는 가급적 다른 영양제와 따로 복용하고 카페인 음료나 우유와 함께 먹지 않습니다. 반면,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곁들여 복용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요. 지용성비타민인 오메가-3와 비타민 D는 기름 성분이 많아 식후가 적당합니다.

Plus tip 임신부 영양 관리를 위한 식습관 
임신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열량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임신 초기에 150kcal, 20주 이후부터는 300kcal의 열량을 추가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임신 기간 중 메틸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메틸수은의 위험성이 높은 참치회와 옥돔구이는 섭취를 삼가세요.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같은 단순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당을 상승시켜 임신성 당뇨의 원인이 됩니다. 또 염분이 많은 짠 음식은 부종을 심하게 해 임신중독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따라서 흰 쌀밥보다는 혈당 지수가 낮은 현미밥을,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저염 식단으로 구성하세요.

임신부 영양 관리를 돕는 베지밀 건강맘 
입덧이 있어 식사를 잘 못 챙기거나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어렵다면 임신부, 산모, 수유부에 맞춰 철저하게 영양을 설계한 '임산∙수유부용 식품' 베지밀 건강맘을 만나보세요. 임신부와 수유부에게 필요한 비타민 7종(비타민 B1, B2, B6, C, D3, 나이아신, 엽산)과 미네랄 3종(칼슘, 철분, 아연)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었어요. 단호박과 검은콩, 식물성 유래 오메가-3 지방산을 담았어요. 당 섭취에 민감한 임신부와 수유부를 위해 설탕에 비해 당 소화 흡수 속도가 느린 '팔라티노스(감미료)'와 '결정과당'을 적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