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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임신부의 건강한 직장 생활
모든 임신부가 힘들지만, 워킹맘들은 고충이 더 커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느라 힘들고 입덧으로 제대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것은 물론 허리가 아파도 마음껏 쉬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내기 위한 워킹맘의 생활 수칙을 짚어봅니다.
혼잡한 출근 시간을 피하세요
임신 중에는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출근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아요. 조금 일찍 출근해서 회사에서 쉬거나 업무 시간을 조정해 복잡한 시간을 피해 출근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는 한자리에 오래 서 있지 말고 앞뒤로 조금씩 몸을 움직이며, 임신부 배려석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속이 울렁거린다면 잠시 내려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이동하고, 택시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해 혹시 모를 충격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틈틈이 휴식과 스트레칭을 하세요
장시간 의자에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다리 부종이나 하지정맥류 등이 생길 수 있고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쉬워요.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씩은 5분 만이라도 잠깐 일어나 걷거나 책상 주변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합니다. 발이 쉽게 붓기 때문에 출근하면 통풍이 잘되고 발이 편안한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등과 다리를 잘 받쳐주는 의자를 사용하세요.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한다면 전자파를 차단하는 앞치마나 담요를 이용하세요.
식단은 싱겁게, 채소 위주로 챙기세요
점심을 사 먹다 보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기도 힘들고 염분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어요. 염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부종과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점심만큼은 채소 위주의 건강 식단으로 챙기는 것이 좋아요. 가능하면 주문할 때 간을 싱겁게 해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식사 후에는 바로 사무실에 들어가지 말고 10분 정도 회사 주변을 가볍게 산책해 몸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세요.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외근은 한낮보다 오전 일찍이나 오후가 좋아요
업무 특성상 외근이 많다면 미팅은 되도록 오전이나 늦은 오후로 잡아요. 계절에 따라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고 더울 수 있어 이동하기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몸의 균형이 깨져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굽이 낮은 신발을 준비합니다. 단, 굽이 너무 낮으면 바닥의 충격이 고스란히 허리에 전달되므로 2~3cm 정도의 굽이 있는 신발이 적당해요. 또한 배가 불러오면 걸음걸이가 느려져 허둥지둥 서두르다가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으니 약속 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
공복감이 들지 않도록 간식을 섭취해요
임신하면 열량 소모가 높아져 자주 배가 고프거나 기력이 달릴 수 있어요. 수시로 간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으며 입덧이 심한 임신 초기에는 공복감이 들지 않도록 담백하고 가벼운 간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요. 배, 사과, 키위 등 신선한 과일이나 토마토, 오이, 당근 등 채소, 카페인이 없는 매실차나 유자차 등이 좋아요.
회식은 미리 양해를 구하고 짧게 참석하세요
회식에 빠질 수 없다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1차 정도만 가볍게 참석하세요. 상사나 동료들이 임신 사실을 알고 있다면 회식 자리에서도 미리 양해를 구해 간접 흡연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합니다. 다 같이 건배할 때는 주스나 물로 대신해요.
워킹맘 임신부를 위한 건강 간식 베지밀 건강맘
임신부, 산모, 수유부에 맞춰 철저하게 영양이 설계된 ‘임산·수유부용 식품’. 임신부와 수유부에게 필요한 비타민 7종과 미네랄 3종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어 바쁜 워킹맘 임산부의 영양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단호박과 검은콩, 식물성 유래 오메가-3 지방산을 담았고, 당 섭취에 민감한 임신부와 수유부를 위해 설탕에 비해 당 소화 흡수 속도가 느린 ‘팔라티노스(감미료)’와 ‘결정과당’을 적용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