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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뿜뿜! 생후 14개월
걷고 뛰고 오르는 등 신체 운동능력이 향상되면서 자신감이 높아지는 시기로 하고 싶은 것도, 호기심도 왕성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귀염둥이 생후 14개월 아이의 발달 정보와 육아 포인트를 알아봤다.
생후 14개월 성장 기록표
“다다다다~ 달려가요”
생후 14개월이 되면 출생 당시보다 키는 1.6배 정도 커지고 몸무게는 약 3배가 된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 부분의 아이들이 완벽히 서고 걸음마가 능숙해져 쫓아가는 시늉을 하면 빠른 걸음으로 달아난다. 소근육 발달도 잘 이뤄져 혼자서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으려 하고 크레파스를 쥐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멀 리 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를 잘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도 향상된다. 눈동자의 움직임이나 깜빡임도 비교적 자유로워지며, 이해력이 높아지면서 사물과 색깔을 구별하는 능력이 몰라보게 발달한다. 만약 이 무렵 아이가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여 물건을 보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후 14월, 육아·건강관리 포인트
Point 1 의존 vs 독립, 재접근기 케어하기
이 무렵의 아이는 독립하고 싶은 욕구와 의존하고 싶은 마음 사이를 오가며 안정적인 애착을 다진다. 걸음마가 자유로워지면서 마음껏 달려 나가고 싶어 엄마 손을 뿌리치고 앞서가다가도 문득 뒤돌아 엄마가 있는지 확인하고 안정감을 얻는다. 이런 행동은 생후 24개월까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준비되지 않았을 때 분리된 경험이 많으면 불안해하는 모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독립과 의존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때는 예고 없이 떼어놓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엄마 외에 아이가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사람과 있을 때 잠깐씩 자리를 비우되 점점 엄마 없이 보내는 시간을 늘린다. 분리 연습은 낯선 곳에서 시도하기보다 익숙한 공간에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Point 2 언어 발달의 시작, 언어 이해력 높이기
영유아기 언어 발달의 핵심은 언어 이해력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말하는 단어의 수, 즉 언어 표현력에 초점을 맞춰 능력을 판단한다. 아이가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턱관절과 입술 및 혀의 움직임 등 복합적으로 신체 발달이 이뤄져야 하기에 엄마 아빠의 말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행동한다면 말이 늦지 않을까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이 무렵 아이의 언어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성어, 의태어 등으로 언어에 대한 관심을 끄는 게 도움이 된다. 아이가 간식을 먹을 때는 ‘맘마’ ‘냠냠’, 목욕할 때는 ‘첨벙첨벙’ ‘졸졸졸’과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고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언어적 자극을 준다. 스마트폰이나 TV 등 전자기기는 시각적 자극만 있을 뿐 상호작용 없이 전달만 하기 때문에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Point 3 창의력 자극하는 미술놀이
이 무렵 아이에게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주면 일정한 흐름 없이 끄적이는 행동을 보인다. 아동미술 발달 단계에서는 이 시기를 ‘무질서한 난화기’로 정의하는데, 보통 생후 15개월 전후로 나타난다. 양손에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가득 쥐게 해서 마음껏 낙서하게 해본다. 목욕할 때 물감으로 신나게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림 그리기 외에도 색종이 찢기, 도장 찍기 등 아이와 재미있는 미술놀이 시간을 가져본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서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력, 대·소근육 발달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후 14월 필수 예방접종
Hib(뇌수막염) | 횟수 추가 접종(12~15개월) |
PCV(폐렴구균) | 횟수 추가 접종(12~15개월) |
VAR(수두) | 횟수 1회 접종(12~15개월) |
MMR(홍역ㆍ유행성이하선염ㆍ풍진) | 횟수 1회 접종(12~15개월) |
일본뇌염(사백신) | 횟수 사백신 3회(12~36개월) |
일본뇌염(생백신) | 횟수 생백신 2회(12~24개월) |
HepA(A형간염) | 횟수 2회(12~24개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