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묶음판매 채소 많이들 구입하시죠?
사서 그냥 두면 물러지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손질한 후, 냉장 또는 냉동으로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각각의 채소를 보관하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생활 속 꿀팁
당근 / 감자 / 표고버섯 / 쪽파 / 대파 / 양파
채소 보관 꿀팁
글_박은경 (http://blog.naver.com/youth121)
1. 당근
※ 적은 양일 때 냉장보관 방법
1) 흙 당근을 신문지에 하나씩 돌돌 말아 보관하면 되지만, 요리할 때 더 편하게 쓰기 위해 세척 후 필러로 껍질을 벗깁니다.
2) 당근은 물기가 없도록 체에 밭쳐 두거나 키친타월로 잘 닦습니다.
3) 일주일 이내에 먹을 당근들은 랩으로 하나씩 포장해 냉장실 채소 칸에 넣어 주시면 되지만, 조금 두고 먹을 당근은 물기 제거 후에 키친타월로 전체를 감싼 다음 랩으로 포장해 위생 비닐이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채소 칸에 넣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 양이 많을 때 냉동보관 방법
1) 당근을 세척 후,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벗깁니다.
2) 체에 밭쳐 두거나 키친타월로 잘 닦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3) 각각 용도에 맞게 채를 썰거나 큐브 타입으로 잘라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보관합니다.
2. 감자
1) 감자는 껍질을 벗겨내고 용도에 맞게 잘라줍니다.
2) 이 상태로 그냥 보관하시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끓는 물에 가볍게 데쳐줍니다.
3) 물기를 빼고 식힌 다음,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3. 표고버섯
※ 적은 양일 때 냉장보관 방법
1) 며칠 이내에 바로 드실 건, 키친타월로 지저분한 부분을 닦은 뒤에 수분 유지가 되도록 밀봉하여 냉장고에 넣으시면 됩니다.
※ 양이 많을 때 냉동보관 방법
1)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지저분한 부분은 닦아 낸 뒤, 기둥을 살살 흔들어 떼어내고, 지저분한 밑동은 잘라냅니다.
2) 용도에 맞게 알맞은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기둥은 쫄깃한 맛이 나서 조림용으로 쓰면 좋으니 버리지 마시고, 밑에 지저분한 부분만 제거한 뒤 함께 말려주세요!)
4. 쪽파
1) 쪽파는 다듬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2) 요리 용도에 맞게 잘라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습니다.
5. 대파
1) 대파는 깨끗하게 다듬어 손질하고, 씻은 뒤에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자주 사용하는 모양으로 썰어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뺀 다음 냉동실에 넣어 보관합니다.
6. 양파
1) 빠른 시일에 드실 건 종이봉투 또는 망에 넣어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합니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무르지 않아요)
2) 두고 드실 건 세척과정 없이 그냥 껍질만 벗겨내고, 랩으로 하나씩 포장해서 냉장실에 채소 칸에 넣어두면 꽤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TIP
냉동실에 채소를 보관할 때, 용기에 담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칫 용기 안에 성에가 끼거나 꺼내 쓰기 불편한 경우가 많잖아요.
지퍼가 있는 위생 비닐백에 담아서 보관하면 더 편리하답니다.
양이 많은 채소를 잘 정리만 해도 요리하기가 굉장히 편하죠.
또 채소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미리 잘 보관해서 넣어두면 생활비를 절약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