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주택을 개조해 만든 뷰클런즈 카페는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인 공간입니다. 총 2층으로 구성된 뷰클런즈 카페는 우드 인테리어로 아늑한 느낌을 주고 곳곳에 좋은 글귀로 가득해 스마트폰으로 지친 눈과 뇌가 클렌즈 되듯 편히 쉴 수 있어요.

2층에 올라서면 햇살이 가득 내려앉은 테이블 위에 뷰클런즈 카페의 사장인 윤소정 작가의 책이 여러 권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 중, 나의 마음을 가장 울리는 주제를 골라 읽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즐기기 좋은 음료와 디저트는 카페라떼와 스웨덴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 케이크는 스웨덴 유기농 티로 만든 밀크티 크림이 얹어져 풍미가 훌륭하답니다.

카페라떼 6,500원
스웨덴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 9,000원

옛날에 즐겨 듣던 노래를 LP로 들으면 그 시절 추억이 하나둘 떠오르며 감상에 젖게 되는데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새 노래가 끝나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진정 LP바를 즐기고 있다는 뜻이니 그대로 즐겨보세요. 또, 평소 듣지 않았던 장르도 과감히 도전해 보세요. LP로 들으면 디지털로 듣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햇살이 쏟아지는 아늑한 공간에서 독서 혹은 일행과의 대화에 집중하고 싶다면 소설원 서가만 한 공간은 없을 거예요. 총 5층짜리 카페로 각 층마다 컨셉은 다르지만 모두 편하게 앉아 일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3층 다다미 자리. 햇살 가득한 다락방에서 홀로 앉아 책을 뒤적거리는 로망이 있다면 꼭 한번 앉아보세요. 양옆으로 세워진 벽 덕분에 시선이 분산되지 않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으며 CD 플레이어와 헤드폰이 마련되어 있어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잠시 쉴 땐 창밖을 바라보며 명상하기에도 딱 좋은 조용한 공간으로 몸과 마음 모두 편히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소설원 서가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는 밀크티 푸딩. 당일 제조 및 판매하는 푸딩으로 우유에 얼그레이를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흑당 시럽이 함께 내어져 취향에 맞게 가감해 먹으면 됩니다. 푸딩에 잘 어울리는 음료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블랙베리티를 추천합니다.

밀크티 푸딩 5,300원
블랙베리티 6,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