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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르~ 도망 다니기 바쁜 생후 17개월
독립심과 자율성이 커지면서 엄마 아빠의 간섭에서 벗어나려 애쓴다.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양손 사용이 능숙해지면서 말썽부리는 일이 많아지므로 잠시라도 아이 혼자 두지 않을 것. 이 시기에 초보 엄마 아빠가 알아두면 유용한 발달 및 육아 노하우를 소개한다.
생후 17개월 성장 기록표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돼요”
생후 17개월이 되면 출생 당시보다 키는 1.6배 정도 커지고 몸무게는 3.2배가 된다. 싫고 좋은 감정 표현이 확실해지고 기억력이 향상되어 재미있는 놀이는 반복한다. 운동능력이 발달해 빠르게 달려 나가고 서투르지만 계단도 스스로 오르내릴 수 있다. 던지기, 쌓기, 쏟기, 밀기 등의 동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손동작이 정교해지므로 악기, 블록, 러닝 테이블 등의 장난감을 활용해 발달을 돕는다. 다리로 굴리는 붕붕카는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면서 속도감을 몸에 익히고 균형감도 터득할 수 있어 이 시기 발달을 위한 완구로 제격. 또 이 무렵에는 언어 발달이 폭발적으로 이뤄진다. 아이와 그림책 읽기, 노래 부르기 등으로 의사소통하는 시간을 늘려 다양한 언어적 자극을 준다.
생후 17개월, 육아·건강관리 포인트
Point 1 컵으로 수유하기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젖병 대신 컵으로 수유할 수 있다. 이 무렵까지 젖병을 사용한다면 젖병 떼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방해할 뿐 아니라 부정교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자기주장과 고집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시간을 지체할수록 떼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컵에 우유를 담아 먹는 연습을 하되 빨대컵 등으로 빠는 욕구를 충족시킨다. 아이가 적응한 뒤에는 일반 컵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처음에는 사용이 미숙해 흘리거나 컵을 놓칠 수 있다. 이때 아이를 다그치는 것은 금물.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알려준다.
Point 2 의성어·의태어로 언어 발달 돕기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다양한 언어 자극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자극제는 바로 부모와의 대화다. 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면서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가 서툴게 말해도 바로 응답해주고 다양한 어휘를 구사해 대화를 이어 나간다. 이때 의성어, 의태어 등 아이의 호기심을 이끄는 언어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운율감이 있는 단어들은 귀에 쏙쏙 박혀 말을 더 빨리 배우게 해준다. 아이와 귤을 먹을 때는 “탱글탱글한 귤에서 새콤달콤한 알갱이가 톡톡 터지네”, 목욕을 하면서는 “미끌미끌 비누가 몸을 뽀득뽀득 닦아 줘요”하는 식으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Point 3 수면 패턴 바로잡기
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낮잠 횟수가 한 번으로 줄어드는 시기다. 낮잠이 줄어든 만큼 저녁 취침 시간을 앞당겨 충분히 재워야 한다. 아이들은 졸려도 자려고 하지 않는 성향이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로 수면 패턴을 형성해야 한다. 밥 먹고 세수하고 책을 읽은 뒤 잠자리에 드는 과정을 매일 반복하자. 반복하다 보면 잘 시간임을 인식하게 되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진다.
Plus tip 숙면을 위한 체크리스트
Plus tip 숙면을 위한 체크리스트
✓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잠자리에 들게 한다.
✓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과격한 놀이를 피한다.
✓ 식사는 최소 잠자기 2~3시간 전에 마친다.
✓ 조명 밝기를 줄여 차분한 환경을 만들고 소음이 들리지 않게 한다.
✓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든다. 숙면에 효과적인 실내 온도는 22~23℃, 습도는 50~60%다.
생후 17개월 필수 예방접종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 횟수 1회(15~18개월) |
일본뇌염(사백신) | 횟수 사백신 3회(12~36개월) |
일본뇌염(생백신) | 횟수 생백신 2회(12~24개월) |
HepA(A형간염) | 횟수 2회(12~24개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