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일상 속 육아공감 스토리와
알아두면 유용할 알찬 정보를 전합니다.

E-Magazine

육아정보

아래 카테고리를 선택하시면 원하시 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임신 9개월(32~35주)

  • 2022-08-03

임신 9개월(32~35주)





이슈
조기 진통과 조기 파수를 조심하세요 자궁저부가 명치까지 올라와 위, 심장, 폐 등을 압박해 가슴쓰림은 물론 갈비뼈에 통증이 온다. 자궁이 커져 위를 압박하면서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언제 진통이 올지 모르므로 미리 입원 준비를 해둔다. 친정 등 다른 곳에서 출산하려면 적어도 예정일 한 달 전에는 옮겨야 한다. 병원을 옮길 때는 소견서를 받아 가거나 지금까지의 진료 기록을 준비해 간다.


태아 성장
장밋빛 피부. 피하지방이 증가해 온몸이 통통해지고 동그스름해짐. 손톱, 발톱이 자라고 머리카락 색깔도 짙어지며, 성기가 완성됨. 시각·청각·미각·촉각 등이 거의 완전하게 발달함. 출산 시 산도를 잘 빠져나가기 위해 머리뼈가 물렁물렁하며, 완전히 조합되지 않은 상태. 
키 : 약 47cm  몸무게 : 약 2.3kg  엄마 모습:자궁저부가 명치까지 올라옴. 자궁저부 높이가 약 30cm에 이름.


주의할 점
출혈이 보이거나 양수가 터질 때는 즉시 병원으로 간다. 아직까지는 출산하면 곤란하므로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사고 등을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 혼자 외출하지 말고, 외출할 때는 건강보험증과 진료 카드, 산모 수첩, 연락처 등을 가지고 다닌다. 입원 준비물을 챙겨두고 비상 연락망을 적어둔다.


이 시기의 검사
임신 36주 전후에 분만 전 검사를 실시한다. 진통을 하기에 적합한 건강 상태인지 확인하고, 출산 중에 불가피한 응급수술을 해야 할 경우 마취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 빈혈 검사, 간 기능 검사, 혈액응고 시간 검사를 한다. 혈색소와 적혈구 용적률 검사를 받고 성병 검사도 이때 다시 받는다. 또 질 분비물 도말 검사(냉 검사)를 하는데, 질 속이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되면 아이가 패혈증을 일으키는 등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기별 주요 이슈 정리
태아의 생명과 같은 물, 양수의 생성과 양
양수의 성분과 양 양수는 임신 초기에 임신부 혈액의 초미세 여과액으로 형성되는데, 임신 12주째부터는 대부분 태아의 혈액이 태아의 피부를 통해 확산되어 형성된다. 또 임신 12주부터 태아의 콩팥에서 소변이 형성되기 시작해 임신 18주쯤에는 하루에 7~14ml의 소변을 만들어 양수의 주요 성분을 구성한다. 양수 속에는 이 외에도 소량의 태아 세포, 태아의 털, 태지, 태아의 폐액 등이 섞여 있다. 양수의 양은 임신 8주에는 10ml 정도, 임신 16주에는 200ml 정도다. 임신 28주에는 1L 정도에 이르다가 36주에는 900ml 정도로 감소한다. 
양수의 역할 태아에게 쿠션 역할을 해 태아의 신체 발달을 돕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크다. 또 태아의 체온을 유지해주는 기능과 약간의 영양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양수에서는 박테리아가 살 수 없기 때문에 태아는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 양수는 엄마의 체온으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체온 조절 능력이 없는 태아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양수 검사를 통해 염색체를 검사하거나 선천성 이상, 기형 여부, 염색체 이상 등도 알 수 있다. 양수는 태아의 탯줄이 목에 감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양수 안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성장 효소가 태아의 소화기와 폐로 들어가 기관의 성장을 촉진하고 분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분만 시 태아가 나오기 직전에 양수가 먼저 터져서 자궁 입구를 열어주고 산도를 촉촉하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도 한다.

임신우울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남편에게 도움 요청하기 바쁜 남편에게 무언가 부탁하기 미안하다는 부담감을 버린다. 아이는 혼자 낳는 것이 아니다. 가사 분담이나 외출 시에도 남편의 협조를 구한다. 남편의 도움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다. 
취미 생활 하기 취미 생활은 태교에도 좋고, 임신부에게도 도움이 된다. 꽃꽂이나 뜨개질, 십자수 놓기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취미 생활은 심신 안정에 효과적이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하기 출산하는 그날까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 안에서 페트병이나 수건 등을 이용해 가벼운 운동을 한다. 
몸매 관리하기 보통 정상적인 식습관을 가진 여성이라면 첫 임신을 한 경우 평균 10~12kg 정도 체중이 증가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임신을 하면 기형아 공포 등 지나치게 걱정이 많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임신부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애쓰자.





용어 정리
임신우울증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이 싫어진다.
□ 자주 신경질과 짜증을 부리고, 금세 웃었다가 금세 슬퍼지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 온몸이 나른하고 잠이 오지 않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잠이 많이 온다.
□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거나 건망증이 심해진다.  
□ 식욕이 떨어지다가 갑자기 음식에 집착이 생겨 과식하는 일이 반복된다.  
□ 복통, 신경통, 구토, 어지럼증, 관절통 등의 증세가 전신에 나타난다.
□ 판단력이 흐려지고, 출산 후의 생활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한다.  
□ 점점 불러오는 배가 창피하고 부끄럽다.  
□ 임신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직장 생활을 포기하게 될까 봐 두렵다.
□ 왠지 임신 후부터 남편이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다.
□ 남편을 볼 때마다 나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 같아 너무 밉다.
□ 가만히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늘 불안하다.
□ 진짜 아줌마가 되는 것 같아 억울한 기분이 든다.
□ 밤잠을 설치거나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다.
□ 매사에 의욕이 없고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 이 중 5개 이상이면 임신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키워드로 살펴본 신체 변화
배의 통증 만삭 임신부는 가진통이 잘 발생하는데, 자궁 경부가 열리기 시작할 때는 조기 진통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통 가진통은 간격이 불규칙하고 길며, 진진통과 달리 강도가 세지 않을 때도 있다. 반면 진진통은 규칙적이고 리듬이 있으며, 자궁경부의 개대를 동반한다.


엄마 영양 관리
비타민 C와 녹황색 채소 섭취가 중요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아이오딘이 풍부한 양파와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조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골반 확장으로 등이나 어깨가 결리고 허리가 많이 아플 시기다. 녹황색 채소를 100g씩 섭취해 비타민 B군을 보충하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